어떤 어려움과 고난 없이 그저 짜인 틀 속에서 곱게만 자라온 이들을 '온실 속의 화초'라 표현한다. 학교 시스템 속에 이끌려 그저 대학만을 가기 위해 공부하는 아이들은 '왜?'라는 질문 없이 만들어진 사회 속에 자신을 맞춰간다.
국내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4기 전북학습관 재학생인 오수영 양(18세)의 어머니인 송효미 씨(45세, 공무원)는 수영 양이 온실 속 화초가 아닌,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잘 이겨내는 아이가 되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