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뉴스

美 'TEDxYouth', 뇌교육과 지구시민을 이야기하다

▲ TEDxYouth에서 뇌체조와 지구시민운동을 소개한 히어로즈들 [제공=지구시민연합(Earth Citizen Organization) 본부]


"Take back your brain! (뇌의 주인이 되자!)"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TED에 뇌교육과 지구시민이 소개되었다. TEDxYouth가 지난 4월 18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시 글로벌 플레이스에서 열렸다. 애리조나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TED는 특별히 젊은이들을 위한 강연과 체험 부스로 이뤄졌다.

애리조나에서 파워브레인트레이닝센터를 운영 중인 조넬 무어(Jonelle Moore) 센터장은 "뇌의 주인이 되자!"를 외치며 무대에 올랐다. 무어 센터장은 "뇌교육은 명상과 뇌체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집중력, 창의력, 감정조절능력 등을 향상시켜준다"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선택하고 창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언론에 소개되어 잘 알려진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번갈아가며 펴는 뇌 체조를 관객에게 지도했다. 잘 되지 않는 이들이 많자 그녀는 "'할 수 있다'고 선택하면 정말 할 수 있다"며 다함께 "할 수 있다!"고 외친 뒤 의도하는 대로 손가락이 훨씬 더 잘 움직이는 체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 지구시민연합 폴 얀슨 씨가 슈퍼 히어로가 갖춰야 할 가치와 파워,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폴 얀슨(Paul Yanson) 씨는 '무엇이 슈퍼 히어로를 만드는가(What makes a super Hero?)'에 대해 발표했다. 지구시민연합(Earth Citizen Organization) 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얀슨 씨는 슈퍼 히어로를 결정짓는 세 가지 요소로 ▲가치 ▲파워 ▲행동을 제시했다.

그는 "지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의 중심 가치이고, 우리의 파워는 단순히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서 자신과 세상을 힐링할 수 있는 힘, 즉 자연치유력을 뜻한다"며 "지구시민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행동까지. 세 가지 요소를 결합해 우리는 누구나 선택한다면 슈퍼 히어로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무대에 지구시민연합의 청년모임인 '히어로즈(Herose)' 회원들이 함께 올라 지구시민 활동과 자신과 세상을 힐링하는 다양한 뇌체조를 선보이기도 했다. 

행사에는 국내에서 《마고성의 비밀(The secret of Mago Castle)》의 저자로 알려진 작가 레베카 팅클도 참석해 많은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뇌교육과 지구시민이 소개된 이번 TED의 영상은 5월 중 TED 공식홈페이지(TED.com)를 통해 볼 수 있다.


* TED (테드, Technology·Entertainment·Design)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 프로그램. 1984년 창립되어 정기적으로 기술, 오락, 디자인 등과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한다. '널리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목표로 한다.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부부 등 전 세계 명사들이 TED 강연에 참가하고 각 강연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자막이 제공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Herose (히어로즈)

인간성 회복을 위해 만들어진 지구시민연합(ECO)의 청년모임. 리더십 계발을 통해 지역 사회와 지구시민운동을 조직화, 활성화할 인재들이 양성되고 있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출처. 브레인월드 www.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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