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위치한 일지명상센터 마고가든 정경 [사진=세도나 마고 리트릿 페이스북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넓은 사막에 병풍처럼 펼쳐진 붉은 바위가 태곳적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뽐낸다. 그곳에 있다 보면 숨 가쁘게 돌아가던 마음의 시계도 한 템포 느려진다. 바쁜 일상에 묻혀 보지 못했던 자기 내면의 순수함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지구의 생명과 맞닿아 있는 곳, 바로 세도나에서 말이다.
일지명상센터 세도나 마고가든(Sedona Mago Garden)(이하 마고가든)이 미국 유명 여행전문 사이트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에서 ‘이번 가을에 꼭 가봐야 할 전 세계 8개 리트릿’으로 선정됐다.
▲ 미국 유명 여행전문 사이트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에 개재된 '세도나 마고가든' [사진=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인터넷사이트 화면 캡쳐]
일지명상센터 마고가든은 미국 애리조나주 최대 규모인 160에이커(20만 평) 부지에 120개의 객실을 갖춘 휴양시설이다. 마고가든이 자리한 애리조나주 세도나는 세계적 명상지로, 전세계 21개 볼텍스(Vortex, 에너지가 강하게 소용돌이치는 곳) 중 4개가 모여 있어 힐링 에너지가 강한 곳이다.
마고가든은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휴식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힐링가든과 호수, 승마?골프 코스?냉온욕 스파 등의 레저시설, 친환경 음식으로 구성된 웰빙 식당,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를 위한 강연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마고가든은 타오 명상, 홀리스틱 헬스, 자아발견 명상 등 다양한 건강?명상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부 유명 강사를 게스트 트레이너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31일에는 LA 유명 요가 강사인 샨 콘(Seane Corn)의 리트릿 프로그램이 2박 3일간 열릴 예정이다.
▲ 세도나 마고가든에는 120개의 숙박시설을 비롯해 휴식을 위한 힐링가든과 호수, 명상 워크숍 및 세미나를 위한 강연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마고가든 부지는 1950년대 말 뉴욕의 성공한 물리학자이자 사업가인 레스터 레븐슨이 처음 발견했다. 그는 이곳에서 시한부 인생을 극복하고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1994년 숨을 거두기 전 제자들에게 ‘동양에서 온 깨달은 정신 지도자에 의해 이곳이 크고 귀하게 쓰일 것”이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이후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자연치유가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이 1996년 미국 전역을 순회하던 중 이 땅을 발견해 1년 후인 1997년에 매각, 지구인 정신과 평화를 알리는 요람으로 일지명상센터 마고가든을 설립했다.
매년 영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명상을 위해 마고가든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곳은 한국식 명상(KM-Korean Meditation) 뇌교육뿐 아니라 한국민속문화촌 건립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한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글. 이효선 기자 sunnim0304@naver.com
출처. 코리안스피릿 www.ikoreanspir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