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뉴스

'응답하라! 인성영재' 제 1회 과천시 인성영재 교육포럼 개최

과천시 국학원과 인성영재 동아리 '품' 주최로 열려

과천시 국학원과 과천시 인성영재동아리 ‘품’은 지난 27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제1회 과천시 인성영재 교육포럼을 개최하였다.

인성영재 동아리 ‘품’은 가족 간의 소통과 힐링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역시민 동아리로서, ‘인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는 경기뇌교육협회,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가 함께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시 학부모와 시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인 여산 김지명 씨,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 등 과천시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 과천시국학원과 과천시 인성영재동아리‘품’은 지난 27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제1회 과천시 인성영재 교육포럼을 개최하였다.

 

먼저, 행사를 주관한 과천시 국학원 김개령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인격완성과 자기계발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 ‘인성영재’ 양성에 앞장 설 40여 명의 ‘인성영재 멘토단’ 출범이  있었다.

과천시 인성영재 멘토단의 대표 선서자로 나온 초등학교 교사 조동미 씨와 언론인 박윤자 씨는 실제로 가정에서 아이를 둔 어머니로서, 본인의 자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인성영재 멘토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은 ‘인생을 바꾸는 1년 드림이어(Dream Year)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교장은 “드림이어란 내가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지 선택할 수 있는 가치있는 1년” 이라고 말헀다.

또한,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예시로 들며, 직업체험, 멘토링 시스템, 자원봉사활동 등 일반 학교와 다른 벤자민학교만의 운영 시스템을 설명했다.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는 지구가 교실이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1년 동안 자신의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성찰하면서 빠르게 성장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고 벤자민프로젝트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른다. 아르바이트, 자원봉사활동, 멘토와의 만남 등 많은 사람을 접하면서 긍정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하는 인성영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벤자민학교 1기생인 조민영, 김민주, 임서완 학생이 나와 그동안 자신의 성장스토리를 발표했다.

김민주 양은 “지금까지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살면 내가 과연 행복해질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벤자민학교 다니는 동안 어느 때보다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 27명의 학생들이 모여 홍익을 이야기하고 많은 멘토님들이 격려해주신다. 나와 같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과천시 인성영재 교육포럼’에서 멘토에 수락한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중앙).

 

한 포럼 참석자는 “막연히 꿈꾸던 인성교육이었는데 벤자민학교가 아이의 꿈과 미래에 무엇을 심어주어야 할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자민학교는 자기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1년 과정의 대안학교이다. 뇌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인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경제활동,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인성영재 덕목을 체득한다. 교수, 변호사, CEO, 예술가 등 100여 명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글. 김보숙 기자 bbosook70@naver.com | 사진. 과천시 국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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