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활짝 펼 일이 별로 없다. TV 오락 방송 보지 않고 호탕하게 웃었던 것이 언제인가 싶다. 하루하루 살림살이는 팍팍해지고 식구들 얼굴보며 식사한 날이 언제인가 싶다. 얼굴은 어느새 무표정하게 변했고 덩달아 목도 어깨도 굳었다.

▲ 대전 천군리더스클럽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유한식 세종시장(사진 맨 오른쪽)이 참석해
러브핸즈를 받으며 <우리말의 비밀> 책을 보고 있다. [사진=대전 천군리더스클럽]
대한민국의 기(氣)를 살리기 위해 나선 이들이 있다. 바로 천군리더스클럽과 도통군자가 그 주인공이다. 대전지역 천군리더스클럽과 도통군자는 지난 6월 22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해 대한민국 기 살리기에 나섰다.
제2회 대전-세종-금강 상생축제에 부스를 설치한 대전 천군리더스클럽과 도통군자는 이날 시민들의 굳은 어깨를 풀어주며 기운을 북돋우는 '러브핸즈'와 에너지를 체험하고 또 충전해보는 '자기명상법 체험', 우리말의 숨은 뜻을 일깨워주는 <우리말의 비밀> 도서 보급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유한식 세종시장과 신정균 세종교육감이 부스를 찾아 러브핸즈를 받고 <우리말의 비밀> 책을 받아가기도 했다.

▲ 시민들은 러브핸즈와 함께 에너지를 바로 느낄 수 있는 '자기명상체험'도 하고 있다.
대전 천군리더스클럽 전수아 씨는 "혼자였다면 할 수 없는 일이었을텐데, 함께 하는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기살리기 캠페인을 신바람 나게 할 수 있었다"며 "널리 모든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 힐링 소사이어티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전 천군리더스클럽과 도통군자는 한남대학교 도서관에도 <우리말의 비밀>을 30권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만금 기자 | sierra@ikoreanspir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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