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북스] 내면치유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다!


‘무언가 잘못되었어. 내가 바라던 건 이런 게 아니야!’ 살다 보면 생각했던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보통은 잠깐의 자책과 앞으로는 그러지 않으리란 다짐으로 그 시간을 넘겨 버린다.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앞으로도 삶은 계속되고 또 다른 기회가 눈앞에 펼쳐질 테니 말이다. 그런데 다음에도, 또 그다음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어떨까.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고 지나고 나면 늘 ‘무언가 잘못되었다’라는 생각만 떠오른다면? 그 삶은 분명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융 푸에블로의 삶이 그랬다. 현실에 대한 불만족과 불안으로 점철된 삶, 그 끝은 약물 중독으로 인한 심장마비였다. 

겨우 스물셋 나이에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던 그는 이후 180도 다른 사람이 되었다. 삶을 좀먹는 해로운 습관을 벗어던지고,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자기 삶을 돌보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삶의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한 사람이 다시금 희망을 되찾고 새롭게 거듭나는 과정에서 발견한 깨달음이 담겨 있다. 삶을 바꾸려면 스스로를 바꿔야 하고, 스스로를 바꾸려면 내면에 쌓인 과거의 잔해를 덜어 냄으로써 먼저 스스로를 치유해야 한다는 깊은 통찰을 전한다. 

만약 지금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진정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이 책이 근본적인 변화에 이르는 길을 알려 줄 것이다.
 

아무리 애써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다!

《내면 치유》는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많은 사람이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변화를 꿈꾸지만, 실제로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왜 그럴까? 어째서 변화가 어려운 것일까? 

융 푸에블로는 극적인 변화를 이룬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삶의 변화를 가로막는 원인을 밝히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변화의 열쇠는 내면에 있다. 보통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삶이 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을 때, 바깥에서 원인을 찾는다. 즉 특정한 상황, 사람 때문에 힘들어졌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그런 외부의 조건을 바꿈으로써 바라는 삶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이런 오해야말로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변화는 바깥에서 오지 않는다. 실제 문제의 원인이 외부에 있다고 해도 해결책은 거기에 있지 않다. 왜냐하면 외적 조건은 아무리 내가 애를 쓴들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기 치유의 힘, 건강한 관계 형성, 자신의 본성을 알기 위해 노력할 때 얻을 수 있는 지혜를 주제로 글을 쓰는 작가이자 명상가다. 본명은 디에고 페레즈(Diego Perez). 

‘융 푸에블로’는 ‘젊은 사람들(Young People)’ 혹은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써 장차 인류가 눈부신 성장과 치유의 시대로 접어들고, 더 많은 사람이 자기 알아차림과 내려놓음으로 성숙해지는 날이 오리란 희망을 안고 지은 필명이다. 

전 세계에 3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및 다양한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자의 세 번째 책인 《내면 치유》는 죽음 직전까지 갔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서 왜 치유가 필요한지,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 치유가 가져다주는 이로움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명상, 영성)에 오른 이 책을 비롯해, 지금껏 그의 책은 전 세계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글. 우정남 기자 insight15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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