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이론을 탐구하다 보면 알게 된다. 과학은 아주 흥미롭지만, 다가가기에는 너무 심오한 학문이라는 것을.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학이나 과학에 등을 진다. 누군가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써먹지도 못하는 것을 왜 알아야 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써먹지 못했던 ‘과학’을 일상의 영역으로! 나의 오늘이자 내일인 ‘일상’과 우주 정거장에서나 쓸모 있을 법한 ‘과학’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던가?
사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과학적인 일상’을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통해 들여다보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인 ‘수학’까지도 일상의 영역으로 가지고 와 단순한 언어로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례를 구성했다. 몰라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 없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영역을 탐험하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노력’으로 커다란 지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뇌는 아직 베일에 쌓여 있기도 하고 기초적인 공부를 하려고 해도 너무 어려운 개념어와 원리에 시작도 전부터 겁이 난다. 『하루 한 권, 뇌과학』에서는 뇌 공부란 자기 삶의 행복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며 평생 쓸 ‘보물’이니 단련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어렵지 않은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육아 관련한 뇌 지식, 인간의 뇌 구조, 아기의 뇌 생성 방식, 뇌 발달, 뇌 단편법, 뇌 훈련법, 건강한 뇌 지키기 등 여덟 개 장으로 나누어 우리 삶의 순서에 맞는 기본적인 신경과학 지식을 이야기한다. 일생을 생기로 채우는 비법이 궁금한가? 혹은 지적 기쁨으로 또 다른 쾌감을 얻고 싶은가? 『하루 한 권, 뇌과학』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창구가 되어 줄 것이다.
몰라도 괜찮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세계
내가 배운 물리, 화학, 생물은 정말 어려운 것이었을까? 그렇게나 풀기 싫었던 미적분과 기하학은 대체 왜 배워야 했던 걸까. 일상에서 써먹을 수 있는 날이 오기는 할까? 그런 의문을 마음 어디엔가 품고 있었다면,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펼쳐 보자.
하루 한 권 시리즈는 우리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이 갖춘 실용적인 모습을 파헤치는 과학 교양 도서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판, 표, 친절한 설명을 통해 최대한 쉽게 내용을 담았다. 예컨대 어떻게 하면 훨씬 더 과학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지, 어제 사 온 씨앗을 가장 빨리 싹틔우는 방법, 새집 증후군은 왜 생기는지까지. 일상에서 마주할 법할 부분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어렵거나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아니라 우리 삶과 밀착된 문제를 과학을 통해 풀어내고, 그것들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너무 신기한 것들이 많으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어떤’ 현상들을 과학의 눈으로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아주 가볍게, 책 한 권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각을 가진다는 건,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생존의 무기 하나를 더 가지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무기는 우리가 어떤 현상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다양한 주제, 내 취향에 맞는 카테고리를 찾아보자!
책은 한 손에 가볍게, 지식은 머릿속 깊숙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만들었다. 각각의 주제마다 검증된 집필진이 써 내려가는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다 보면, 어느 순간 숫자와 지식으로 바라보는 세계에 푹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지하철이나 버스, 쉬는 시간에 조금씩 읽을 수 있도록 아주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만 구성했다.
세상을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나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주제 역시 물리,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수학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 내 취향에 맞는 책으로만 꺼내 읽기에도 적당하다. 나는 어떻게 하면 천재가 되어 일류의 세계로 향할 수 있는지… 사람이 만들어 낸 ‘진짜 광기’의 화학물질이 무엇인지. 이런 뜬금없는 질문도 좋다. 우리가 단순히 감각하는 세상 말고, 세상의 보이지 않는 현상까지도 과학적으로 풀어내 보자. 과학은 이론이 아니라 실전이니까!
우리가 살아 있는 한 계속 사용해야 할 보물
뇌에 ‘진심’인 이쿠타 사토시 박사의 뇌 이야기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 그럼 공부나 일 같은 어려운 작업은 불행한 일일까? 『하루 한 권, 뇌과학』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오히려 어렵고 괴로운 일일수록 그를 완수한 성취감으로 매우 큰 쾌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역설은 인류의 발전을 일으켰고, 좁은 의미로 말하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가꿔 주었다. 뇌는 사람이 태어나기 전부터 형성되어 마지막 날까지 쉴 새 없이 쓰임과 동시에 일생의 방향키를 쥐고 있다. 어떻게 해야 생기있는 일생을 살 수 있을까? 뇌과학 지식을 배우고 뇌를 단련하는 법이야말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복을 실감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뇌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과 노년기에 저물어 가는 모습까지 그 구조와 뇌 분석으로 우리 삶의 긍정과 부정에 대해 이해하고, 삶 대부분의 시간을 생기있게 보내기 위한 단련법과 신경과학 지식을 배운다면 쾌감을 행복으로, 행복을 지속 가능한 개념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권, 뇌과학』에서 어렵지 않게 풀어 설명했으므로 뇌과학 공부,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 보자!
글. 우정남 기자 insight159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