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베개를 머리에 묻을 때까지 피곤을 달고 사는 일상은 너무나 흔하다. 의사나 누군가에게 ‘내 컨디션이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 물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늘 ‘정상’이니 ‘괜찮다’라고 한다.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피곤한 건 정상이라며,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삶이 정말 괜찮은 걸까?
피로가 내 삶을 지배하게 둘 수는 없다. 하버드, 컬럼비아, 코넬, 알베르트아인슈타인 면역학/알레르기 전문가인 ‘에이미 샤’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학적 통찰로 무장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에이미 샤가 제시하는 ‘WTF 계획’은 단 2주 만에 당신의 삶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내게 뭔가 문제가 있다고 몸이 외치고 있지만, 뭐가 문제인지 알아낼 힘도 없었다면 에이미 샤가 제안하는 계획에 동참해보자.
강력한 삶의 동기를 느끼며 평생 넘치는 에너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신에게서 영원히 잃어버릴 것 같은 활력을 되찾아줄 것이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
지치고 무기력한 일상을 탈출하는 피로 회복의 해답
늘 지치고 탈진되며,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에 시달리는 일상이 지겹다. 끊임없는 피로와 식탐, 만성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고 싶어 포털 사이트를 의지하곤 한다. 하지만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왜 여전히 몸은 천근만근 무겁게만 느껴지는 걸까?”, “나는 아무리 적게 먹어도 살이 안 빠지는데, 왜 누구는 원하는 만큼 먹어도 날씬할까?”, “책 한 권을 다 읽기 힘들 정도로 집중력이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몸의 호르몬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면역력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올바른 생체 리듬 단식과 식단은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았던 아프고 피곤하지 않게 몸을 돌보는 방법, 나이 들어도 행복하게 튼튼하게 사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유전자에 굴복할 것인가
에너지를 스스로 좌우할 것인가
통장 잔고는 걱정하면서 에너지 잔고는 왜 걱정하지 않는가. 지금 에너지를 저축하지 않으면 몸은 더 많은 이자를 받으러 온다.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에서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결합하여 피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더 깊은 수면과 더 많은 에너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을 재설정한다.
단기간에 5~10k를 빼는 건 중요하지 않다. 에너지를 끌어 올려서 더 나은 삶을 사는 게 중요하다. 활기찬 삶을 위한 에너지는 ‘에너지 3요소’가 제대로 작동해야만 얻을 수 있다.
호르몬은 아무 이유 없이 불균형을 일으키지 않는다. 엇나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에이미 샤가 제시하는 대로 에너지 3요소를 최적화하여 건강한 삶을 계획해보자.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에 이 책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글. 우정남 기자 insight159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