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과학연구원-국제뇌교육협회 공동발행 <브레인> 창간 11주년 축하메세지
한국의 <브레인> 잡지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가 사람의 뇌에 있다는 자각을 바탕으로, 뇌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뇌교육을 대중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에서 브레인 잡지가 창간된 후 11년이 지나는 동안, 글로벌한 문제들은 더 심각해지고, 올바른 뇌의 사용은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해, 미국에서는 ECO(Earth Citizens Organization 지구시민연합)을 중심으로 개인과 공동체를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지구시민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지구시민 운동의 철학과 원리는 바로 뇌철학과 뇌교육에서 나왔고, 더 근본적으로 한국의 홍익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ECO는 세계를 더 건강하고 평화롭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더 많은 자원이나, 기술이나 제도가 아니라, 인간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온정’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2018년에는 ‘관심가지고 보살핌’을 의미하는 “Care”와 “Community”를 키워드로, “Care가 살아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뇌교육은 이 캠페인 안에서 가장 핵심적인 방향과 원리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브레인 잡지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지구시민 운동의 액션을 통해서 뇌교육의 철학과 원리가 세계 곳곳에 전달되고, 뇌교육 세계화의 비젼이 실현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한국뇌과학연구원, 국제뇌교육협회 공동발행 뇌교육 매거진 <브레인> 창간 11주년 축하메시지로 실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