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점 짜리 부모님은 없습니다. '뇌교육 부모코칭'

브레인엑스포 2012 브레인월드닷컴 부스의 현장책임자, 조채영 팀장

“빵점 짜리 부모는 없습니다.”
‘브레인엑스포 2012’에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두뇌 포털 ‘브레인월드(www.brainworld.com)’ 부스 현장책임자, 조채영 팀장의 말이다.

 


▲ 브레인월드 부스에서 '부모지수 테스트'와 설문 작성 중인 모습

 

브레인월드에서는 ‘우리 아이 머리가 좋아지는 101가지 뇌 과학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브레인엑스포 2012’에 참가했다. 부스는 10만 학부모가 선택한 브레인월드닷컴 최고 인기강좌 ‘뇌교육 부모코칭’과 ‘부모지수 테스트’를 중심으로 꾸몄다.

 

브레인월드에서 부스를 만들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바로 ‘부모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아이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었다. 뇌교육 부모코칭이라는 것 자체가 부모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아이에게 긍정적인 변화와 힘을 주는 것을 목표로 삼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시작한 것이 설문과 부모지수 테스트. 부모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다.

 

‘부모지수 테스트’라는 것은 자녀와 부모 사이 관계를 질문으로 스스로 점검하면서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하고 더 필요한지를 점수로 수치화해 알기 쉽게 나타내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이에게 더 친근한 부모가 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고, 아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코치해주는 멘토 부모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아이의 가치관을 살피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적극 해야 하기도 한다.

 

질문 내용은 간단하다. ‘나는 평상시 아이와 스킨십이 많은 편이다’ ‘나는 평소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아이의 장래희망이나 비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등에 ‘아니다’ ‘보통이다’ ‘그런 편이다’ 등으로 표시하면 된다.

 


▲ 부모지수 체크하는 어머니와 아들

 

조채영 팀장은 8월 9일에서 12일까지, 4일간 진행된 ‘브레인엑스포 2012’에서 “생각보다 많은 부모님께서 자녀 양육에 참 자신이 없으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국 어머니들은 자신이 좋지 않은 혹은 부족한 부모라는 인식이 참 강하세요. 부스에 오시는 절반 이상의 어머님들이 ‘전 나쁜(혹은 부족한) 엄마라서 못해요.’라는 말을 참 많이 하고 가셨어요. ‘나 0점 나올까 봐 무서워서 못하겠어요.’라고 하시기도 하소요. 그런데 우리 뇌교육 부모코칭은 부모님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더 나아질 길을 제시하는 부모대상 뇌교육이 목적입니다. 부모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고, ‘어떻게 우리 아이가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지’ 알려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부모님은 마음으로는 아이들에게 ‘항상 더 잘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그만큼 못해주고 있다고 항상 생각하세요. 뇌교육 부모코칭에서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가치 잣대를 기준으로 잘했다, 못했다를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보고, ‘앞으로 아이에게 어떻게 내가 잘해줄 수 있는가?’, 또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필요한가?’ 이런 것들을 알려 드리는 것이 목표예요."

 

▲ 브레인월드 부스에서 또 다른 인기몰이를 한 집중력 다트 게임.
아이와 함께 온 어머니가 다트를 던지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흘간 진행한 부스에서 보람도 많이 느꼈다.
“부모님께서 설문조사를 하고 내시며, ‘맞아요, 이런 게 정말 필요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실 때, 공감이 되는 거죠. 정말 엄마들이 이런 것들이 필요했구나, 엄마들이 이런 것에서 더 힘들어 하시는구나 등을 느끼고, 그럼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겠다! 했을 때, 정말 보람을 느꼈어요. 또 ‘정말 제게 필요한 테스트였어요, 앞으로는 알려주신 대로 해봐야겠어요’라며 말씀 주고 가시는 분들이 계실 때마다 아, 내가 정말 옳은 것을 하고 있구나 하고 보람을 느껴요.”

 

이번 브레인월드 부스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는 현재 브레인월드닷컴(www.brainworld.com)에서도 진행하고 있으며, 부모지수 테스트도 해볼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한 설문 결과를 반영해 연말쯤, 지금의 부모코칭에서 체험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조 팀장은 귀띔했다.

 

 

“부모코칭이 체험형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우리나라 어머니들께 더 도움되고 아이들이 더 뇌를 활용하게 되어 자신의 뇌를 믿게 되고, 더 깨어나게 될 것이라고 믿어요”

 

이번 ‘브레인엑스포 2012’는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EBS, 국제뇌교육협회 공식 후원으로 지난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국내 유일 뇌교육 두뇌포털 브레인월드(www.brainworld.com)와 체험형 힐링사이트인 생명전자방송국(www.LPTV.kr)을 운영하고 있는 (주)브레인월드코리아는 최근 (주)HSP컨설팅 유답, (주)BR뇌교육 등과 잇따라 컨텐츠 제휴를 맺으며 두뇌전문 IT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넓혀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글, 사진.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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