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풀이 캠프를 하지 않았을 때 마음이 복잡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화풀이 캠프를 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아졌다. 신문지를 찢고 날리는 게 좋아서 화가 풀렸다. 마음이 너무나도 편안해지고 좋아졌다.”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BR뇌교육 화풀이 캠프 체험 후 쓴 후기이다. 우리나라 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꼴찌로 치열한 입시 경쟁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지난 9월 28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는 ‘브레인트레이닝을 통한 정서조절’ 주제로 <2022 두뇌훈련산업포럼>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업 BR뇌교육(이하 비알 뇌교육)에서는 청소년 정서조절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화풀이 캠프’를 소개했다.
화풀이 캠프는 초등학생 대상 마음튼튼 프로젝트로 자존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엄서연 비알뇌교육 상당지점 원장은 “화풀이 캠프는 뇌체조와 뇌크레이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유연화하고 집중할 수 있는 집중 상태를 만든다”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함으로써 감정을 객관화하고 몸을 움직여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브레인 명상은 몸과 마음을 집중하는 트레이닝을 통해 뇌파를 안정시키고 감정을 조절하는 감각을 기른다”라고 밝혔다.
엄서연 원장은 “화풀이 캠프 후 아이들은 ‘편안해졌어요’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한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스스로 인지하는 감각 ‘메타인지’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비알뇌교육에서는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신체를 통해 정서조절력을 기르는 것을 중요시한다. 뇌교육에서는 나에게 집중해서 변화를 인식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체를 움직여 기분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에서 시작한다.
엄서연 원장은 “화풀이 캠프는 뇌체조와 뇌크레이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유연화하고 집중할 수 있는 집중 상태를 만든다”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함으로써 감정을 객관화하고 몸을 움직여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브레인 명상은 몸과 마음을 집중하는 트레이닝을 통해 뇌파를 안정시키고 감정을 조절하는 감각을 기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서조절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도 표현하지 않는 것도 좋지 않다”며,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혹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가장 먼저 몸을 움직여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발표를 마쳤다.
한편, 이번 포럼은 두뇌훈련 분야 유일 국가공인 자격협의체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연구소, 브레인미디어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맨발학교 교장으로 유명한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뇌교육 기반 정서조절 원리, 유아기 신체놀이, 아동청소년 화풀이 캠프, 브레인트레이닝 사례 등 다양한 사례발표도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션 발표는 ‘내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 ‘놀이하는 유아는 유능하다(임경화, 국공립 신방행복어린이집 원장), ‘화풀이 캠프로 본 정서조절력 향상(엄서연, BR뇌교육 상담지점 원장)’, ‘이제는 감정관리 시대: 감정조절 두뇌훈련법(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 순서로 진행됐다.
<2022 두뇌훈련산업포럼: 브레인트레이닝을 통한 정서조절> 포럼 영상은 유튜브 채널(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에서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 2022년 제3회 두뇌훈련산업 포럼 [화풀이캠프로 본 정서조절력 향상] 세션 발표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