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브레인트레이너협회와 협력 12월까지 교육실시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과 전문가 양성이 요구된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류근수)는 지난 9월 5일부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사업으로 뇌건강코칭전문가(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 브레인트레이너자격검정센터 노형철 사무국장이 지난 9월 7일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뇌건강코칭전문가(치매예방지도사)양성과정 강의를 하는 모습.<사진=박시원 기자>
이번 뇌건강코칭전문가 과정은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에서 교육을 주관한다. 브레인트레이너 협회는 뇌과학에 기반한 치매 관리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영역에서 활동할 수 배경 지식과 역량을 함양한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히, 교육과정에는 교육부 소관 국가공인 자격증인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의 교육훈련 과정을 포함한다. 또한 뇌인지 기능과 치매에 대한 이해, 뇌파 검사 및 뉴로피드백 실습, 치매예방활동 및 현장교육의 실제, 사회복지시설의 이해 등 전문지식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을 개설한 송파인력개발센터 류근수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환경 속에, 고령화를 준비하는 이 직업 훈련 과정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이번 과정은 여성가족부 국비훈련 과정으로 선정되었다. 시의에 맞는 직종을 창출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고, 특히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 뇌건강코칭전문가 과정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브레인트레이너협회에서 진행하며 여성가족부가 주관한다. <사진=박시원 기자>
협력기관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관계자는 “치매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가운데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된다. 이 과정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치매 전문 브레인트레이너를 양성한다. 고령화 시대 국가 시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로 취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하루 4시간씩 총 240시간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수료 후에도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학습동아리와 보수교육을 지원하여 직무역량 계속하여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뇌건강코칭전문가 과정에 관한 문의는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또는 브레인트레이너협회에 하면 된다.
글. 허인성 기자/ 사진=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