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토) 2017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가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올해 2017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에서는 치매에 관한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지역별로 열렸다.
▲ 전라남도와 전남광역치매센터는 13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일대에서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주제로 ‘2017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라남도와 전남광역치매센터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일대에서 도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주제로 ‘2017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했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의 희망을 전하는 염원을 담아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한 전국적 행사다. 치매의 인식 개선과 예방, 조기 발견‧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한 뜻깊은 행사였다.
‘광양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치매파트너와 참가자들은 치매예방체조로 준비운동을 한 후 장미공원 2.5km 구간을 걸으며 치매 관련 정보를 관람했다.
성가롤로병원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혈압‧혈당체크, 스트레스, 혈관건강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사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치매테마부스 운영, 경품추첨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 14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전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