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뇌 노화속도를 늦춘다

브레인뉴스

2011년 02월 16일 (수) 20:50
조회수8150
인쇄 링크복사 작게 크게
복사되었습니다.

심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뇌의 노화속도를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보스톤 대학 연구팀이 3, 순환기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500명의 건강한 심장과 그렇지 못한 심장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뇌 영상촬영을 비교해본 결과, 혈액을 잘 뿜어 내지 못하는 건강하지 못한 심장을 가진 사람들의 뇌가 더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을 잘 뿜어 내지 못한 심장을 가진 사람들의 뇌는 평균 2년 정도 더 노화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고령자 뿐 아니라 심장병이 나타나지 않은 30대의 젊은 사람에게서도 관찰되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 심장 건강과 뇌 건강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혈액을 잘 뿜어 내지 못하는 것이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을 줄여 뇌 세포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분을 더 적게 제공하여 뇌가 일찍 노화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글. 조채영 객원기자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